[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풍자가 L타워 보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으로 임장을 떠난다.
28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방송인 풍자가 폭염을 피해 최高(고)의 임장지를 찾아 떠난다.
이날 방송은 더위를 피해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 최고도의 집을 찾아 임장을 떠난다. 이번 최高 임장은 방송인 풍자와 주우재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한다. 풍자와 주우재는 평균 해발고도 902.2m의 강원도 태백으로 출격하며, 김대호는 해발 1,000m 이상의 산이 22개가 있는 강원도 정선으로 출격한다.
먼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도착한 김대호는 고도계를 꺼내 들며 "현재 이곳의 고도는 781m이다. 서울의 새벽 공기보다 정선의 아침이 더 시원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에 장동민은 "이 정도 고도면 북한산 정상의 높이와 비슷하다."고 덧붙인다.
김대호가 향한 곳은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한적한 아파트로 고도 796m에 위치해있다. 아파트 내부에 들어선 김대호는 거실 밖으로 보이는 초록산과 하늘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저 멀리 유명 리조트와 시원한 능선 위로 리프트가 펼쳐져 있다."고 소개한다. 거실의 달력이 2025년 2월에 멈춰져 있는 걸 확인한 김대호는 "이곳은 11월부터 3월까지 스키 시즌에만 이용하는 스키 시즌 방이다."라고 소개하며, 근처 리조트 가격과 즉석에서 비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풍자와 함께 태백에 도착한 주우재는 "태백은 평균 해발고도 900m를 자랑하는 고원 도시다. 555m의 'L'타워보다 높다"고 소개한다. 풍자 역시 "태백에는 고랭지 배추가 유명하다. 닭갈비랑 연탄구이가 엄청 맛있다고 들었다. 먹을 준비 되셨습니까?"라며 먹방을 예고한다. 이에 주우재는 "내가 오늘은 풍자한테 맞춰 볼게. 내가 너의 먹속도에 맞추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탄광촌을 살펴보던 두 사람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각각 안성기, 박중훈으로 분해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은 명장면을 따라한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우재가 풍자한테 진짜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폭염 탈출! 최高(고)의 임장지를 찾기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