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드디어 자신의 이혼 사연과 함께 새로운 가족들을 공개하며 안방을 울리고 웃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김병만이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 제주도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4%, 분당 최고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김병만은 "방송에 안 나오니 '자숙 중'이냐는 말이 많았다. 사실 정신적 요양도 하고, 새 출발 준비를 하다 오랜만에 복귀한 것"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과거 전처와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경제권을 모두 맡겼지만 카드가 한도 초과됐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심지어 제가 척추가 부러져 미국 병원에 있을 때도 오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혼을 미루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가난으로 돌아가는 게 두려웠다. 다시는 어머니를 식당일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걸 지키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결국 그는 "방송 안 해도 좋으니 소송하자"는 결심 끝에 이혼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병만은 인생의 구세주가 된 가족들을 공개했다. 첫째 딸 '짱이', 둘째 아들 '똑이'와 함께하는 일상, 그리고 오는 9월 혼인을 앞둔 현 아내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무명 시절 교제했던 연인이었던 아내와는 오랜 이별 끝에 재회해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됐다. 김병만은 "이 사람은 집사람이 아니라 제겐 '집'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혼인신고 접수증을 당당히 들어 올리며 감격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가족 사진에 내가 없었다. 이제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당당히 보여주고 싶다"는 김병만의 진심에 MC들도 눈물을 훔쳤다. 김병만은 "50살에 신혼여행이 뭐가 설레겠냐 싶었는데, 설렌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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