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소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소은은 25일 이지혜의 개인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공개된 "천상의 목소리 '서방님 이소은' 잘나가던 가수 그만두고 미국에서 변호사가 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소은은 1998년 데뷔, '서방님' '기적'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2012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결혼, 2020년 득녀했다.
이소은은 "남편은 동양계 미국인이다. 뉴욕에 가자마자 만났다. 로펌 1년차 때였다. 제가 문화 예술 비영리 단체를 했다. 클래식 음악을 아트 워크와 같이 보여줄 수 있는 소호 갤러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연애를 3년 반 정도 했다. 뉴욕에 사는 사람을 만나니까 마음의 결정을 못했다. 다른 곳에 정착해야 하니 엄청 고민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소은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딸을 낳았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뉴욕이 완전 락다운 됐다. 남편이 의료진인데도 병원 안에 못 들어온다고 하더라. 뉴욕을 떠나 시댁 근처 작은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 병원은 남편이 들어올 수는 있었지만 24시간 만에 퇴원하라고 하더라. 일주일 만에 뉴욕에 다시 왔다. 남편이 유튜브로 미역국 끓이는 법을 찾아서 해줬다. 한국 조리원이 너무 부러웠다. 너무 힘들었는데 몇주 뒤 엄마가 오셔서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이 매일 병원에 출근했던 탓에 독박 육아에 각방 살이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소은은 "감염 위험이 있어 각방을 썼다. 남편이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가수 활동 당시와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의 수익을 궁금해 했다. 이지혜는 "그때는 인기가 많아도 회사랑 나눠가질 때 우리가 많이 받는 구조가 아니었다. 드림팩토리 동률이 오빠, 승환이 오빠는 많이 줬냐"고 물었고 이소은은 "공정했다"며 웃었다.
이소은은 최근 20년 만의 새 앨범 '이소은 시선-노트 온 어 포엠'을 발매했다. 그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영산극장에서 13년 만의 단독 공연 '헬로 어게인, 어게인'을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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