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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이전에도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유럽 유망주의 대표팀 발탁 여부는 큰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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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도 이들을 꾸준히 주시해왔다. 2019년 당시 20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정정용 감독(현 김천 상무)이 파르크 발탁을 시도했으나 언어 문제로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앞서 거론된 선수 외에도 트리스탄 데커(27·팔로세우라), 야스퍼 킴(26·오딘) 등 한국계로 알려진 선수들의 발탁 여부 역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자국 출신 혼혈 선수 발탁에 열을 올리는 동남아와 달리 한국은 국내-유럽파 선수 풀이 넓다는 점에서 '유럽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라는 배경만으로 대표팀에 선발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 기존 선수들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하는 것을 넘어 태극마크를 짊어질 자격을 증명해야 실제 발탁에 도달할 수 있다. 카스트로프는 현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필수적으로 보강해야 하는 '파이터형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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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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