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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우드는 25일(한국시각) 끝난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 한 방으로 상금 100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또 164번의 도전 만에 PGA 투어 첫 우승 감격도 누렸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다 잡은 엄청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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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번째로 PGA 투어에서 54홀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지만, 이전에는 마무리가 아쉽다고 인정했었다. 오늘 이스트 레이크에서 무엇을 다르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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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좋은 태도를 유지했다고 느낀다. 오늘도 경기 중간에 조금은 기복이 있었는데, 11번 홀, 12번 홀쯤에서 다시 스윙을 찾았고, 루틴을 조금 바꿨다. 그래도 여러 번 놓쳤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마지막에 세 타 차 리드를 하고 있어도 그렇게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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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내가 해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승을 했든 못 했든, 내 커리어 자체에 자부심이 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 사실 이번 승리가 그 사실을 바꾸는 건 아니다.
-당신은 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태도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따뜻한 마음, 환한 미소, 그리고 엄청난 팬층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그 에너지를 느꼈나?
그렇다, 정말 놀라웠다. 사실 조금 감정이 복받쳤다. 나는 늘 많은 응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운이 좋다. 최근 한 달 정도 계속 우승 경쟁을 하면서도 엄청난 응원을 받았는데, 오늘 같은 순간에 그런 응원을 다시 받으니 정말 특별했다. 나는 절대 그 소중함을 잃고 싶지 않다.
모두가 내가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는지 알았으면 한다. 나는 우리가 함께 해냈다고 말했다. 오늘은 정말 그렇게 느꼈다. 나를 응원해주고, 지금까지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사람마다 영감을 주는 방식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의 이야기가 크든 작든 간에 결국은 끈기와 계속해서 그 자리에 서려고 노력한 이야기였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가장 쉬운 선택은 잠깐 낙담하거나, 조금은 그 영향을 받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매번 기회를 놓치거나 다른 선수에게 졌을 때도 늘 다시 그 자리에 서고 싶다고, 또 다른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해왔다.
오늘은 그런 노력이 통했다고 느낀다. 당시에는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내 모습을 긍정적으로 봐준 것 같다. 계속해서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모습을 좋게 평가해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우승했으니 이렇게 말하기가 더 쉽다. 하지만 오늘도 우승하지 못했더라도 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 또 다른 기회를 원하고,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을 것이다. 결국 내가 증명할 수 있었던 건, 계속 시도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바로 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 이야기가 사라진 건 조금 아쉽다. 이상하게도 그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안은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이번 과정을 돌아봤을 때,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것 같지만, 끈기를 가지고 다시 도전하면서 결국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돌아보면, 아이들이나 골퍼를 꿈꾸는 이들, 혹은 스포츠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어려운 패배 이후에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고, 계속 노력하면서, 다시 그 자리에 서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보여주었고,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다는 게 진심으로 기쁘다. 나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살아 있는 증거다.
첫 승 이야기를 하는 게 조금은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해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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