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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가희 "훈남 남편과 3개월만 결혼, 부부싸움 하며 펑펑 울어"[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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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가희 붐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희는 2016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제는 결혼 10년차가 된 가희는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3개월 뜨겁게 연애하고 결혼했다. 내가 뮤지컬을 할 때였는데 갑자기 뮤지컬을 보러 오고 싶다고 했다. 보통 스케이트 보드 타고 캐주얼을 입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정장 수트를 입고 왔다. 너무 멋있었다. 나에 대한 예의를 차렸다는 느낌이 드니까 여자로서 대우 받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혼은 현실이었다. 성격 차이로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었다고.

이상민은 "성격이 극과 극이라더라. 가희가 화나도 남편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한다고"라고 언급했고, 가희는 "정답"이라고 답했다.

가희는 "제가 화나서 소리 지르면 '소리지르지 마'라고 한다. 너무 짜증난다. '나 지금 소리 지르고 싶으니까. 그냥 들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 "별 것 아닌 일로 싸웠는데 2주간 말을 안한적도 있다. '미안해' 한 마디를 안하더라. 내가 '앞으로 50년을 당신과 살아야 하는데 사과도 못해주냐'고 펑펑 울었다.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