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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건 좋았는데, 2학년때 94⅓이닝, 3학년 때 69⅔이닝을 소화하며 너무 많이 던졌다는 점이 아쉬웠다. 당초 1라운더로 거론되다 2라운드 전체 19번까지 밀려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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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이후 몸만들기에 전념했다. 체력과 기술 훈련, 식단 관리를 체계적으로 받았다. 최근 들어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판단하에 지난 22일부터 1군 투어(빅또리투어)를 수행했고, 그러던중 26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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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1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어떻게든 1군에 더 오래 남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1군 엔트리 등록에 기분좋다"는 속내를 전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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