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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파열 위험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개복 수술(OAR)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로 치료한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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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수술 환자 1만 5065명을 대상으로, 개복술 환자 2753명과 스텐트 삽입술 환자 1만 2312명을 비교했다. 보험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1만 4065명, 의료급여 1000명으로 집계됐고, 스텐트 삽입술 환자 비율은 건강보험 81.3%, 의료급여 8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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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기존의 서구 중심, 고령의 Medicare 가입자, 단일 수술법 위주의 단기 분석과 달리,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복수술(OAR)과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을 모두 아우른 장기 추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특히 한국에서 해당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군을 포함해, 실제 임상 현장을 더 정밀하게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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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단순히 수술 방법의 차이나 안정성 보다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수술 예후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보험 유형의 차이를 넘어서,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예후에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의료 취약 계층 환자의 복부대동맥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 후 관리와 제도적 보완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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