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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LG는 74승3무44패를 기록하며 키움에 승리해 4연승을 달린 한화(69승3무48패)와 4.5게임차를 유지했다. LG는 전날 다리에 쥐가 나 수비 도중 교체됐던 김현수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천성호가 출전 기회를 얻어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지명타자)-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천성호(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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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분위기가 이어가지 않도록 한 것이 오스틴이었다. 1회초 선두 신민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성주가 체크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스틴이 신영우의 154㎞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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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엔 1사후 문보경이 볼넷을 골랐고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때려내 1,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NC 벤치가 신영우를 내리고 조민석으로 교체. 그런데 조민석이 초구와 2구째 연속 폭투를 해 문보경이 홈을 밟아 또 적시타 없이 득점에 성공. 구본혁과 천성호도 볼넷을 얻었으나 안타가 나오지 않아 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4-0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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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9회초 2사 1,2루서 대타 박관우의 1타점 적시타에 박해민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3점을 더해 기어이 10점을 채웠다.
9회말 나온 백승현은 데이비슨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천재환과 이우성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박세혁과 서호철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권희동을 3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간신히 경기를 끝냈다.
이날 LG는 14안타를 쳤는데 오스틴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좌월 투런포, 4회 중전 안타, 6회 좌월 2루타를 때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필요한 상황에서 8회초 2사 2루서 마지막 타석에 나섰는데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치리노스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서 최고의 피칭으로 선발로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스틴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초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외국인 선발과 외국인 타자를 먼저 칭찬했다.
이어 "추가 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민이의 3타점과, 보경이, 지환이, 오스틴, 관우가 추가 타점을 올려주면서 경기운영의 여유를 만들어줬다. 타선이 터지면서 조금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면서 "전체적으로 오스틴이 선제홈런 포함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오스틴의 타격 페이스가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오스틴을 격려했다.
염 감독은 "오늘도 어느 포인트에선 중요한 경기였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패를 안하고 흐름을 우리쪽으로 만들어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항상 멀리 원정까지와서 끝까지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집중해서 이길수있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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