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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심형탁과 하루 부자가 출연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훔쳤다. 심형탁은 아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며 로망을 실현시켰다. 하루와 같이 에몽이 헤어밴드를 커플로 착용하고 마스크 팩 하기부터 최애 장소인 만화방에서 같이 만화책 보기까지 하루와의 추억을 하나씩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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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나날이 성장하는 하루의 모습에 감격했다. 스스로 젖병을 잡고 우유를 먹는 하루의 모습부터 쌀알 같은 아랫니 두 개를 사용해 음식을 먹는 하루의 모습까지 아빠 심형탁에게도 첫 경험인 것. 심형탁은 "하루와 함께 있는 것이 하루하루 신선해요"라며 하루를 키우며 느끼는 모든 경험이 새롭고 짜릿한 순간임을 전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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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빈이는 보법이 다른 먹방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유식을 먹다가 흐름이 끊기자 폭풍 샤우팅으로 음식을 요구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어 이유식을 깨끗하게 흡입한 후 120ml 분유를 2분 45초 컷으로 들이마시는 서빈이의 모습에 박수홍은 "와 나 이런 아기는 처음이야"라며 놀라워해 새로운 먹짱의 탄생을 알렸다. 서빈이의 먹방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서빈이를 챙기느라 식사를 포기한 랄랄의 모습이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랄랄은 "몸은 힘들지만, 힘든 것 10배 이상 행복해"라며 "서빈이가 커서 훌륭한 사람 되면 그때 밥 먹을게요"라고 유쾌하게 식사를 포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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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은 서빈이를 출산하고 육아를 하면서 임신 전도사가 됐음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비혼주의자였는데, 결혼과 출산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라면서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을 스무살 때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빈이는 내 전부"라며 "나는 몸이 부숴져도 된다. 행복한 아이를 보는 것이 나한테는 큰 행복"이라고 밝히며 바쁜 와중에도 서빈이와 보내는 시간이 죽을 만큼 행복하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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