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이 K-푸드의 높은 관심으로 연결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브랜드들이 각광받고 있다. 푸짐한 한정식보다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갖춘 음식들에 외국인을 포함해 국내 소비자 발길도 늘었다.
죽이야기에 따르면 솥죽·솥밥 중심 메뉴로 리브랜딩을 진행한 이후 외국인과 국내 소비자들의 방문이 증가했다. 죽 전문점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한식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의 전환이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의 경우 '짜먹는죽(짜죽)'에 관심을 보였다. 짜죽은 단백질을 충분히 넣어 영양소와 면역력 보강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야기는 지난 4월 산불 화재 진압에 투입된 안동·의성 소방서에 짜죽을 기부한 바 있다.
국수는 고려시대때부터 즐겨먹던 서민음식 중 하나다. 비빔국수는 조선시대에 가정에서 양념장과 비벼먹는 형태로 발전했다. 망향비빔국수는 1968년 연천에서 문을 연 이후, 2011년 프랜차이즈로 변신했다. 망향비빔국수의 특징은 건강한 야채수와 백김치다. 비빔국수의 양념과 어우러진 야채수는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만든다. 백김치는 새콤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한식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음식에 대한 이해는 낮은 경우가 종종 있다"며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한식의 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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