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본격적으로 3위 지키기에 나선다.
이숭용 SSG 감독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기는 경기는 3연투도 이제는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SSG의 순위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5월 중순에는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가 4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7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경쟁팀이 하나 둘씩 흔들린 가운데 8월 22경기에서 11승10패로 5할 이상의 승률로 레이스를 펼쳤고, 3위에 안착하게 됐다.
25경기가 남은 시점. 본격적으로 3위 확보에 나선다.
SSG는 26일과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다소 빡빡한 경기를 펼쳤다. 자연스럽게 필승조 소모가 많았고, 김민 노경은 조병현이 연투 상황이 됐다.
이 감독은 주말 경기가 남았지만, 이겼을 때 3연투도 불사하고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 나선다. 지난 22일 한화전에서 코디 폰세와의 맞대결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SSG로서는 한화전의 모습이 나오는 베스트.
이 감독은 "(최)민준이가 긴 이닝을 가지고 가야할 거 같다. 투수들이 3연투도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이기는 경기에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민준이가 버텨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 한화전만큼 던져주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타선의 지원. 26일 9점을 뽑은 SSG는 27일에는 2득점에 그쳤다. 이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타선이 좀 터져야 한다. 화요일(26일)에는 엄청나게 뽑았는데 어제는 1점 내기가 힘들더라"라며 "kIA 선발 (이)의리는 긁히면 쉽지 않다. 스트라이크와 볼 차이가 커서 타자가 치기 더 힘들다. 자기 존을 지켜달라고 했으니 그걸 잘 지켜주면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류효승(지명타자)-오태곤(우익수)-김성욱(중견수)-고명준(1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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