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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베스트 전력이 모두 동원된 말 그대로 총력전이었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6이닝 4안타 무실점 6K,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4안타 1실점 7K를 각각 기록하며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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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의 보크와 레이예스의 볼넷이 이어지며 무사 1,2루, 하지만 손성빈의 번트가 뜬공 처리되며 1사 1,2루로 상황이 변했다. 어차피 헤이수스도 마지막 이닝인 상황, 달아오르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짜하게 식는듯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롯데는 8회말 KT 강백호의 좌익수 쪽 애매한 타구를 박찬형이 놓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대타 장성우의 병살타로 1-1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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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김원중을 상대로 연장 10회초 강백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2-1로 앞서나갔다. 뒷심의 KT다운 저력이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모든 선수단이 연장전 끝까지 가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줬다. 특히 백업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다시 한번 모든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남아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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