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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LG 트윈스의 박동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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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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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2사 2루서 두번째 타석에 나섰다. 김진호와 승부한 박동원은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파울이 됐고 2구째는 몸쪽에 가까워 피했으나 라인에 걸쳐 스트라이크.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높은 직구와 바깥쪽으로 빠지는 체인지업을 골라낸 박동원은 5구째 128㎞의 높은 슬라이더를 강하게 쳤다. 좌중간으로 길게 뻗어간 타구는 NC 좌익수 이우성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한 2루타. 2루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아 4-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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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저지가 NC의 공격의 흐름을 끊으면서 LG 투수들을 편하게 만들어 LG가 1점차를 잘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동원은 "최정원 최원준 모두 모두 빠른 주자였고 처음부터 뛰려는 모습이 있었다"면서 "최근 박경완 코치님과 송구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송구의 감각이 더 좋아지고 있다"며 2루 송구에 자신감을 보였다.
타격 코치에게 감사했다. 박동원은 "타격은 좋았다, 안좋았다 하는 것이지만 모창민 코치님, 김재율 코치님과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들이 연구를 많이 하시면서 매일 공을 올려주시고 피드백도 주신다. 매일 영상을 보시며 피드백을 주고 받고 코치님들을 믿고 연습방법을 제시해 주시면 같이 훈련도 하고 그러다 보니 좋아질 일 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타격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빨리 우승 매직 넘버를 지우고싶다"는 박동원은 "개인 목표는 OPS가 0.800 밑으로 안내려갔으면 좋겠다. 지금(0.809) 좀 간당간당해서 그게 개인적인 목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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