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반환점을 돈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 - 마이 턴'(이하 '마이턴')의 시청률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마이턴'은 3주 연속 수직 상승세를 기록한 끝에 '2049 시청률'(1%)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마이턴'은 매주 예측불허 도파민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입소문을 탔고 글로벌 OTT(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TOP 10에 이어 TV 시청률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턴' 4회에서는 멤버들 간의 갈등이 이어지며 묘한 균열이 일어나는 뽕탄소년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추성훈은 자신의 8캐럿 다이아 귀걸이 한 쪽이 사라졌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귀걸이는 무려 한 짝에 8캐럿, 시가 약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바.
추성훈은 "매일 차고 다니는데 없어졌다. 이거 비싼 거라 꼭 찾아야 한다"며 숙소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추성훈은 경찰에게 평소 귀걸이를 탐했던 탁재훈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탁재훈은 "작년보다 수입이 줄었냐"는 경찰의 압박에 "나를 의심하는 거냐"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뒤늦게 숙소에 나타난 이경규가 한쪽 귀걸이를 가지고 있었고 이경규는 그 길로 경찰서에 연행됐다. 이경규는 "난 떨어진 걸 주웠고, 돌려주려다 깜빡한 것"이라며 "엊그제도 경찰서 갔다왔다"고 절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김원훈의 주도로 뽕탄트리오가 탄생했다. 김원훈은 탁재훈과 한라만 따로 불러 소고기 식사를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탁재훈의 나이트 행사 전단지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당황한 듯 전단지를 뺐어 버렸다. 알고 보니 탁재훈은 멤버들 몰래 뽕탄소년단 신곡 '내 팔자 이 내 팔자'로 단독 행사를 다니고 있었다. 김원훈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셋이 활동 한번 해보는 거 어떠냐. 저희 박리다매로 하면 한 달에 몇천만 원 금방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탁재훈은 이경규의 반발을 걱정했지만 당장 들어오는 현장페이에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뽕탄트리오' 첫 행사까지 뛰었다.
한편, 남윤수는 뜻밖의 탈퇴 선언으로 팀을 대혼란에 빠트렸다. 김원훈은 자신의 말을 성의 없게 들었다는 이유로 박지현, 남윤수 잡도리를 시작했고 급기야 추성훈과 '막내즈' 사이를 이간질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다 못한 남윤수는 "제가 나가겠다"며 뛰쳐나가 모두를 당황시켰다. 남윤수의 부재 속 이경규는 "어린이 팬을 공략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잡았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츄핑 분장을 한 채 등장한 뽕탄소년단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탁재훈은 "이게 뭐냐"고 투덜거렸지만, 남윤수의 부재로 멤버가 된 김원훈만 파이팅이 넘쳤다. 하지만 방송 말미, 김원훈과 비슷하게 분장을 한 또 한 명의 멤버가 등장해 또 한 번의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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