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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대이변에도 희생됐다. 맨유는 28일 그림즈비 타운(4부)과의 카라바오컵(EFL컵) 2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더 암울한 것은 반전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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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결승 진출로 극적인 반전을 노렸지만 토트넘의 벽에 막혔다. 새 시즌 반등을 기대했다. 하지만 시작과 함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아모림 감독은 그림즈비전 후 "완전히 길을 잃었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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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아모림이 시즌 초반의 암울한 출발로 경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하면서 차기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과 맨유 출신인 마이클 캐릭이 1순위로 하마평에 올랐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손흥민의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대표팀 감독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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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을 영입하는데 2억파운드(약 3755억원)를 투자했다. 반면 아모림 감독의 눈밖에 난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을 방출하거나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됐고, 가라나초는 첼시,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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