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돌싱맘' 정가은 박은혜 율희가 만났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9회에는 배우 박은혜, 정가은 그리고 율희가 출연해 홀로 아이를 키우는 돌싱맘으로서 삶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택시 기사로 깜짝 변신한 정가은의 택시를 타고 박은혜의 집으로 갔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돌싱맘으로서 "주어진 일은 뭐든지 하겠다"라는 각오로 택시 운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정가은은 최근 직접 택시를 운행했던 후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택시에 합승한 율희는 20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돌싱맘으로 최근 마라톤에 도전하며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정가은은 율희를 보며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율희 역시 "나도 그렇다. 나는 '롤러코스터'를 보고 자란 세대다"라며 기뻐했다. 율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언니(정가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반가움을 전했고, 이를 들은 정가은은 "얼굴만 닮지 왜 인생까지 닮아서"라고 솔직한 말로 모두를 웃게 했다.
MC들과 정가은, 율희는 리틀 왕조현이자 9년 차 돌싱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배우 박은혜의 집에 도착했다. 두 개의 현관문에 깜짝 놀란 MC들과 정가은, 율희는 본격적인 집 구경 전 캠핑용품으로 가득 차 있는 박은혜의 창고를 보며 감탄했다. 텐트만 무려 8개라고 밝힌 캠핑광 박은혜를 보며 MC들은 "이미지는 완전 호캉스인데 의외다"라며 놀랐고, 이에 박은혜는 "호캉스는 재미없다"라며 "처음에 차박을 아이들과 갔는데 '엄마, 파리 있어 호텔 가자'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너네는 호텔 없어'라고 했다"라며 캠핑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밝혔다.
이후 본격적인 집 구경에 나선 MC들과 정가은, 율희는 심플하고 여유로운 집을 보며 감탄했다. 특히 집에 놓인 새 그림을 보고 감탄한 MC들은 "아이가 새를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박은혜는 "새만 그린다. 전 세계 새들을 보면 이름을 다 알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율희는 "아들들이 뭔가 하나에 빠지면 파고든다. 첫 아이는 국기에 빠졌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아이들의 연애 이야기부터 사춘기가 된 아이 이야기, 아들이 바라보는 엄마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의 성격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서로 웃음꽃을 피워갔다.
이후 박은혜의 대본이 가득 놓인 작업실로 간 MC들과 정가은, 율희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대장금' 대본을 보며 감탄했다. 박은혜는 "세트로 다 있었는데, 옛날에 중국에서 불우이웃 돕기로 경매해서 냈다"라며 "한 권에 천만 원 정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 구경을 마친 후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이어간 MC들과 돌싱맘 삼총사는 캠핑과 마라톤 등 자신들의 취미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가운데 정가은에게 "힘들 때 음주로 달랠 것 같다"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정가은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이에 박은혜는 "정가은은 술을 잘 안 마신다"라며 "얘는 대단하다. 우리는 캠핑하거나 놀러 가면 술을 마시지 않냐, 그런데 얘는 만에 하나 아이가 병원 갈 일 생길까 봐 마시지 않는다"라고 정가은의 강한 모성애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MC들은 돌싱맘들에게 "이혼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했나?" 물었고, 박은혜는 "어느 날 그냥 자연스럽게 아는 것 같다"라며 "저한테 물어보지 않고, 집에 오는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도 눈치가 있다. 그리고 설명하려 해도 어떻게 좋게 설명하겠냐"라며 "예를 들어 엄마랑 아빠가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헤어졌다고 하면 사회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성격이 안 맞다고 그 사람을 안 볼 수도 있지 않냐"하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율희 역시 "쌍둥이들은 너무 어려서 굳이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첫째는 '엄마 왜 따로 살아?'라고 물어봐서 '설명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아이에게 '엄마랑 아빠는 여전히 너희를 사랑하고, 너희의 아빠로서 아직도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도 너희 엄마로서 엄마를 아직 사랑한다'라고 했다"라며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가은은 "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다 보니, 엄마가 내 앞에서 아빠에게 '여보'라고 하는 게 마음이 아프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도 딸 앞에서 '아빠'라는 단어를 쓴 게 마음이 아파서, 이제 '할아버지'라고 한다"라고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허구연 총재님 보고 계십니까?' 뜨겁게 달아오른 장안문, 1만8700장 티켓 다 팔렸다! 주말 연속 매진 → 시즌 2번째 [수원현장]
- 2."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
- 3.[속보] '오선우·윤도현 전격 2군행' 꼴찌 KIA, 칼 빼들었다…퓨처스 타점 1위, 파격 1군 데뷔 확정
- 4.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5.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