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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사나이, 세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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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 8월, 인천시 장애인 역도 협회에 직접 찾아가 역도선수가 된 세욱 씨. 긴 재활 운동 기간 덕분에 그는 이미 바벨을 들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 그렇게 선수 등록 3주 만에, 세욱 씨는 전국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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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을 피하고 싶은 그, 윤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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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가 겉으로는 티가 잘 안 나는 희귀질환이라 아플수록 외로웠다. 담담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려 애쓰는 윤희 씨. 영어 실력을 살려 집에서 온라인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를 하며 루푸스 환자들과 소통도 하고 있다.
# 일어날지도 몰라, 또 다른 기적!
작은 일에도 "고마워, 미안해"하며 예쁘게 사는 신혼부부. 원래 결혼식은 생략하기로 했었지만, 어른들은 널리 널리 자랑하고 싶은 아들 며느리다.
그리하여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 청첩장도 직접 얼굴 보고 전해야 한다는 두 사람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로 10년 전, 세욱을 수술해 주셨던 의사 선생님. 진료실로 걸어들어온 세욱 씨를 보며 의사 선생님은 두 눈을 의심한다. 5퍼센트의 가능성을 기적으로 만든 세욱 씨를 꼭 안아주는 의사 선생님. 함께 간 어머니도 울고, 윤희 씨도 울고 만다.
한편, 홍천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역도 대회에서 메달 세 개를 목에 건 세욱 씨는 일주일에 두세 번, 부모님의 통닭집으로 퇴근한다. 하던 일을 다 내려놓고 다친 아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재활센터부터 용하다는 곳은 세욱 씨를 업고 찾아다녔다는 부모님과 알타리김치로 입맛을 되살려준 이모들까지. 가족들의 노력과 헌신이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욱 씨는 지금도 극심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앓고, 감각이 거의 없는 왼발은 수시로 골절이 된다. 그럼에도 세욱 씨는 힘을 내 자신에게 찾아온 기적을 지켜내고 싶다. 윤희를 위해, 가족을 위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도 포기하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된 세욱 씨,
루푸스라는 아픔을 안고도 희망을 잃지 않는 윤희 씨. 어쩌면 두 사람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기적 아닐까. 지금 절망의 시간을 건너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기를 소망하며 세욱 씨와 윤희 씨는 오늘도 행복을 만들어간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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