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노사연이 과거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우리는 안 싸우면 다행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사연은 주제에 대해 듣자마자 "이무송이 떠오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용만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분위기를 풀자"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사연이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탄탄한 몸매에 놀란 다른 출연자들은 "21세 때 사진이냐"고 물었고, 노사연은 "결혼해서 찍은 거다. 남편이 이 사진을 찍어줄 때 날 엄청 사랑했다는 게 보이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노사연은 "지금도 고마운 건 남편이 멀리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선교 활동을 하러 간다"고 말했고, MC 이현이는 "한 달씩 안 계시니까 싸울 일이 없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노사연은 보수적인 성향의 남편 이무송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을 썼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38세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난 화통한 성격이지만 남편 앞에서는 여자가 되고 싶었고, 소녀가 됐다"며 "남편은 미국에서 살았지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다. 그 사람과 살다 보니까 옷 입을 때도 단정하게 입어야 한다는 게 있었다. 그래서 나갈 때 너무 파진 옷을 입으면 복장 검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안 입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너무 입고 싶었다. 그래서 단추를 목까지 잠그고 나갔다가 엘리베이터에 타면 단추를 다 열었다. 그리고 집에 갈 때는 다시 단정한 모습으로 들어갔다. 그 정도로 남편은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최홍림은 "지금은 파진 옷 입어도 뭐라고 안 하지 않냐"고 물었고, 노사연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루에 눈을 맞춰본 적이 없다"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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