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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와 같은 리그를 누비는 김민재의 사정은 썩 좋지 않다. 김민재는 8월 31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독일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팀이 3대2로 승리한 경기에서 끝내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요나탄 타와 다욧 우파메카노 조합이 후반 2실점을 한 상황에서도 김민재 카드를 빼들지 않았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6대0 승)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선 후반 교체로 22분을 뛰었다. 예상한대로 센터백 '3옵션'처럼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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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 이적은 커리어에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옵션이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때마침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타팀 이적설과 연결됐다. 김민재는 인터밀란과 같이 주로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과 링크가 됐고, 이강인은 노팅엄 포레스트 등 EPL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공신력있는 현지 매체 보도로는 두 선수 모두 잔류가 유력한 상태다. 콩파니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김민재와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고 한다. 이 말은 같은 포지션의 주전 자원이 부상, 경기력 난조 등을 이유로 결장하지 않으면 당분간은 짧은 시간 출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선수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떠나고 싶다 해도 팀을 마음대로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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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아무래도 주요 유럽파의 기량에 영향을 받는다. 경쟁력이 있는 빅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지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 요소다. 당장 빅리그에 진출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올 시즌 초 김민재 이강인의 행보는 한국 축구 입장에선 걱정스럽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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