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로 떠나기 전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안선영은 1일 "다 인사 못하고 못 만나고 가는 소중한 사람들...10월에 다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안선영은 캐나다로 떠나기 전 지인들에게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는 작별 인사를 했다.
이어 안선영은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도 남겼다. 그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간의 시간 동안 참 많이 웃고 울고 집을 홀로 정리하고 회사 공간도 절반 이상 비워내고 수십 포대의 물건을 비워내고 가는 시간 애달파 허덕대며 매일이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게 9월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과 작은 회사의 대표 자리로 해야 할 일들을 몰아쳐서 하느라 잠시 놓고 있던 '바로 엄마'의 자리로 돌아가는 날, 며칠 꼬박 밤을 새워 짐 정리하느라 넋이 나갔지만 왠지 설레는 맘도 드는 걸 보니, 늘 코딱지 파서 보여주는 개구쟁이 40세 연하남이 많이 그리운가 보다"라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거기서는 여기를 그리워하고 염려하느라 잠 못 이루겠지만, 이 또한 '지금이 아니면 절대 못 해볼 소중한 경험'일테니 너무 미리 걱정 당겨서 하지 않으려한다"며 "기꺼이 나 대신 내 자리 채워주고 기꺼이 엄마 보호자 대신해 주는 피 안 섞인 가족 같은 지인들 덕에 너무 절망스러워하지 않고 다시 떠나본다"며 자신을 위해 대신 빈자리를 채워주는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원래 인생은 늘 여행 같은 거니까. 매일을 여행이라 생각하고 그저 즐겁다 생각할 거다"라며 "도와달라 하면 기꺼이 손 내밀어주는 사람들 덕에 살아낸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아들의 아이스하키 진로를 위해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 했다.
안선영은 '캐나다 이민설'이 일자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고 부인하며,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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