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개·폐막식 때 200명과 300명 각각 무료 입장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umff.kr)에서 올해 다양한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26~30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와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티켓은 3천원이다. 영화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움프 패스'는 1만5천원으로 1일 최대 5장까지 예약할 수 있다. 언덕 극장에서 밤새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 프로그램 '비박 상영'의 티켓은 1만원에 판매된다. 이 티켓은 움프 패스로는 예매할 수 없다.
티켓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오는 30일 해당 프로그램 시작 20분 전까지 진행된다.
현장 예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장 메인 티켓부스와 각 상영관 앞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체크카드, 문화누리카드, 울산페이로 가능하다.
장애인 복지카드가 있는 관객을 위해 휠체어석과 청각장애인석은 별도로 마련된다. 움프 시네마에서는 개·폐막식 각각 20석이 배정되며, 알프스 시네마와 울주 시네마 전관에도 소수의 전용 좌석이 준비된다. 예매는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상영관 입장 시에는 반드시 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울주군민을 위한 특별 혜택도 있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폐막식은 3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데, 각각 선착순 200명과 30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당일 광장 메인 티켓부스에서 울주군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초본을 제시하면 1인 1장씩 현장에서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세계의 다양한 산악영화를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상영작과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um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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