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간도 태양의 주기에 맞춰서 신체 리듬이 진화했다. 전통적으로 인간은 낮에 일하고, 빛이 줄면 잘 준비를 했다. 수면을 부르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부터 조금씩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이런 호르몬은 빛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또한 인간은 해 질 무렵에 근력이 가장 센 데, 이는 우리 조상이 밖에서 사냥한 식량을 둘러메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문명은 발전했지만, 인체의 리듬은 수렵채집인 시절과 다름없는 셈이다.
Advertisement
그가 쓴 신간 '광합성 인간'(흐름출판)에 따르면 우리는 심각한 빛 부족에 시달림과 동시에 원치 않는 빛 공해에 노출돼 있다. '밝은 척'하는 인공조명, 생산성을 위해 조작된 시간 시스템, 대기오염 등 일상의 많은 요소가 일조권을 위협한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그러면서 부족한 일조량과 과도한 인공조명이 태양시에 따라 반응하도록 설계된 생체리듬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때로 이 같은 교란은 인간에게 치명적이다. 예컨대 세계보건기구(WHO)는 야간 근무를 잠재적 발암 요인으로 분류했다. 일부 연구에서 야간 근무가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Advertisement
다만 "모든 생체시계는 각기 다른 리듬을 연주하기 때문에" 각자의 리듬은 다를 수 있다고 곁들인다. 책에 따르면 활동 시간에 따라 아침형 종달새족, 저녁형 올빼미족과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평범한 비둘기족이 있다. 이들의 생체리듬은 대부분 유전의 영향을 강하게 받지만, 저녁형 올빼미라도 낮에 햇빛을 자주 보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수면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Advertisement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시오도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김초원 옮김. 496쪽.
buff27@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에 날벼락..CCTV에 찍힌 난장판 "옆집까지 난리" -
'73kg→70kg' 랄랄, 성형·금주까지 총동원...'둘째 임신설' 조롱 딛고 환골탈태 -
'256억 포기' 제안한 민희진…하이브는 292억 공탁으로 응수 -
선우용여, 82세에 재소환한 '연예인 혼전임신 1호' 스토리…"난 한 번에 임신" -
이하늘 곱창집, '영업정지' 가짜뉴스에 몸살…구청 "행정지도만 했다" 반전 -
'친모 절연' 장윤정, 47세에 받은 父 첫 인정 "이제 노래 좀 들을만 하다" -
박남정 딸, '입시 5관왕' 엄친딸이었다..日 자격증까지 "연애는 뜻대로 안 돼" -
'75kg→10kg 감량' 김지연, 겹경사 터졌다..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드레스 착붙'
스포츠 많이본뉴스
- 1.'5R 5승 대반전'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 "봄 배구, 당연히 욕심 난다" [장충 현장]
- 2."두 선발 후보로만 5이닝" 급하다 급해, 대표팀 스파링 파트너 여유 없는 삼성, 에이스 대안 찾기 분주
- 3."호돈신 시절이 그립다" 인터밀란, 노르웨이 변방팀에 패해 챔스 광탈 '산시로 대참사'…세리에A 전원 아웃 '예약'→"예견된 몰락의 길"
- 4.답답한 신영철 감독 "디미트로프, 마이너스 말고 기본만 해줬으면" [장충 현장]
- 5.韓 국대 영입 초대박 효과 한국 아닌 일본 향했다...'오현규 대폭발' 베식타시, 'EPL 계약 만료' 일본 국대 FA 영입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