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대한 충격적 전망이 나왔다. 기대 이하의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각) '2025~2026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할 5개 팀 중 하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44승38패가 예측 승수지만, 샌안토니오는 험난한 서부에서 강력한 다크호스가 아닌, 실망스러운 팀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올 시즌 샌안토니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대세다.
이미 미국스포츠전문매체 SI는 지난달 '샌안토니오 절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는 획기적인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리그 전체에서 가장 안정적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21세의 센터 웸반야마는 MVP 모드에 진입할 것이고, 샌안토니오는 왕조를 꾸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웸반야마는 차기시즌 NBA 최고 중 한 명으로 MVP 레이스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ESPN은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빅터 웸반야마를 의심할 수 없다. 그는 두 번째 시즌에 이미 리그를 지배하는 수비력을 보였다. 하지만, 스퍼스 로스터는 여전히 완제품이 아닌 형성되는 과정으로 느껴진다. 디애런 팍스, 딜런 하퍼, 스테판 캐슬의 가드 트리오는 문제가 있다. 세 명의 가드는 웸반야마와 함께 플레이하는 법을 배우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NBA 전문가들이 샌안토니오에 갖는 의문이다. 게다가 샌안토니오의 새로운 감독 미치 존슨 역시 정리해야 할 것이 많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