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걸 솔랑주 역으로 활약했던 이탈리아 배우 카테리나 무리노가 47세의 나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오는 9월 15일 48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수년간의 난임과 IVF(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쳐 지난달 아들을 품에 안았다.
무리노는 SNS를 통해 "2025년 8월 21일 오후 6시 17분, 아들이 태어났다"며, 반려묘들이 동생을 맞이했다고 유쾌하게 전했다.
그녀는 "우리 부부는 앞으로의 잠 못 이루는 밤을 기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다.
2006년 개봉한 '카지노 로얄'에서 다니엘 크레이그와 호흡을 맞춘 무리노는 현재 프랑스 변호사 에두아르 리고와 2019년부터 교제 중이며, 파리 몽마르트 지역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과거 오랜 시간 동안 임신이 어려웠던 고통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지난해에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것은 고통이다. 46세의 나에게 기적을 나눠주는 이가 날 잊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초 프랑스 매거진 '갈라'와의 인터뷰에서는 IVF를 통해 성공적으로 임신했으며, 두 차례의 유산과 힘든 시술 과정을 함께 견뎌준 파트너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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