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맡을 것이 유력하다.
영국의 텔레그래프 소속 제이슨 버트 기자는 9일(한국시각) '노팅엄이 누누 감독을 경질하고, 포스테코글루를 대체자로 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버트는 '누누 감독이 경질됐으며, 빠르면 이번 주 안에 포스테코글루가 노팅엄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긴급 회담을 통해 결정됐고, 이제 공식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의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며 포스테코글루가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최근 상황에 따라 산투 감독을 오늘 자로 감독직에서 해임했다. 노팅엄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기를 보낸 그의 기여, 특히 2024~2025시즌 보여준 역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는 클럽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지난 시즌 우리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그는 우리 여정에서 항상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2024시즌 도중 노팅엄에 부임한 누누는 2024~2025시즌 팀을 완전히 탈바꿈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누누의 전술과 선수들의 활약 끝에 노팅엄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경쟁했으며, 시즌을 7위로 마감해 유로파리그 진출도 성공했다.
하지만 구단주와의 관계가 문제였다. 구단주와의 불화로 인해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시즌부터 누누와 갈등을 겪었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경기장에 들어와 누누 감독을 직접 질책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누누도 물러서지 않았다. 누누는 2025~2026시즌 개막 후 기자회견에서 "스쿼드 구성이 너무 뒤처졌다. 계획했던 것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선수단 준비도 완벽하지 않았다. 어떤 선수단인지도 잘 모르겠다"며 공개적으로 구단 운영을 비판했다.
누누는 결국 구단주와의 권력 다툼에 밀려 팀을 떠나게 됐다. 누누는 울버햄튼에서부터 잉글랜드 무대에서 역량을 선보였고, 과거 토트넘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을 지도했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됐지만, 노팅엄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차기 감독으로 다시 손흥민의 스승이었던 포스테코글루의 부임이 유력해졌다. 포스테코글루는 올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지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한 그는 기존 4년 계약에 절반만 채웠다. 경질 이유는 단연 성적 부진이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승리하며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안겼지만, 리그에서의 처참한 성적을 모두 만회할 수는 없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7위로 강등권 직전까지 추락했다.
노팅엄으로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기 원한다면 포스테코글루가 충분히 매력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시절에도 높은 라인과 함께 공격 위주의 전술을 선보였다. 노팅엄에 부임한다면 토트넘과의 맞대결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올 시즌 노팅엄과 토트넘의 첫 맞대결은 12월 14일 노팅엄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포스테코글루가 노팅엄에 부임한다면, 토트넘이 날린 부메랑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경기이기에 큰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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