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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내게는 어디서 치러지는 대회든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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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랭킹 80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내년 LPGA 투어 카드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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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되살아날 즈음 박성현은 그러나 LPGA 투어 대회 대신 K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선택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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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LPGA 투어 카드(유지)가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미국이든 한국이든 나는 지금 무조건 잘하는 게 중요하다. 일단 나왔으니 이 대회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았다.
박성현은 "전체적으로 잘했다. 샷 감각도 아주 좋다"면서도 "잘했다고는 못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버디 4개를 잡아낸 박성현은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버디 퍼트를 많이 놓쳤다면서 "샷으로 볼 때는 적어도 7언더파는 쳤어야 했다"고 말했다.
2019년 이후 우승 맛을 보지 못한 박성현은 "첫날을 마쳤을 뿐인데 순위를 말하긴 좀 그렇다"면서 "내일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를 마치자마자 15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박성현은 "앞으로 치를 3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최대한 CME 랭킹을 올려서 아시안스윙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kh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