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신한동해오픈에서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기 때문에..."
후원사 대회에서 제대로 보답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송영한이 순항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우승 도전도 가능하다. 송영한은 2014년부터 신한금융그룹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고, 이 대회 10번째 출전이다. 첫 우승을 한다면 매우 의미가 있다.
송영한은 1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코리아에서 열린 제41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2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4언더파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송영한은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유지했다. 7언더파를 몰아친 옥태훈 등에게 공동 1위 자리는 내줬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우승 도전이 가능한 스코어로 예선을 통과했다.
다음은 2라운드 후 송영한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돌아보면?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핀 위치도 까다로웠다. 홀마다 바람이 조금씩 달라 어렵게 플레이 했다. 그래도 후반홀까지 잘 잡고 플레이한 것 같아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어제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어제는 그린을 놓치지 않았는데 오늘은 조금 샷 실수도 하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다만 실수 상황에서도 또 막아내면서 오늘이 오히려 평소와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에서 실수를 하며 보기를 한 것이 아쉽긴 하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경기했다.
-상위권으로 2라운드까지 마쳤는데 욕심이 생기는지?
이제 절반밖에 안 왔다고 생각한다. 욕심은 부리지 않고 최종 라운드 마지막 3개홀 정도 남기고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좋은 성적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엔 인상에 남는 플레이를 하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주말 라운드 전략은?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내일 날씨 변수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오늘 잘 쉬고 잘 먹고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
송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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