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드라이버 비거리가 길다 보니..."
'내셔널 타이틀'의 주인공 이동은이 시즌 2승째 찬스를 잡았다.
이동은은 13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 1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던 이동은은 2라운드 대반전으로 단독 선두가 되며 최종 3라운드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다음은 2라운드 후 이동은과의 일문일답.
-단독 선두에 올랐는데, 오늘 경기 소감은?
드라이버 티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아이언과 웨지 공략을 신중히 하며 큰 실수 없이 플레이했다. 찬스를 많이 만들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오늘 버디를 많이기록했는데?
100미터 이내 웨지 샷이 대부분 3미터안쪽에 붙으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최근 대회에서 기록이 좋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버디 9개를 잡아 기분이 매우 좋다.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제15회 롯데오픈'에서 기록한 5위 이후 성적이 아쉬웠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드라이버 비거리가 길기 때문에 100미터 이내 웨지 샷을 쳐야하는 상황이 자주 만들어진다. 그래서 웨지샷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더불어 퍼트 연습도 병행하면서 전반적인샷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코스는?
재밌는 코스다. 페어웨이가 넓지 않고 핀 위치도 도전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서오히려 흥미로웠다.특히 파5 홀 두 개는 투온이 가능해 더 재밌었다.
-내일 최종라운드 전략은?
드라이버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샷에 신경 써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티샷은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키고 세컨드 샷은 위험한 상황을 피하며 안전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공격도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계획이다.
-내일 최종 라운드 목표는?
우승하면 좋겠지만 욕심은 내려놓고 한 홀 한 홀, 모든 샷에 집중하려고 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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