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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21cm의 장신 하승진은 자신을 호시탐탐 '먹잇감'으로 삼는 '독박즈'의 장난에 유쾌하게 응수하는 한편, 자비 없는 '독박 정신'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배꼽 빠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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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는 "(사람들이) 다 승진이만 쳐다본다"며 새삼 놀라워했고, 유세윤은 "(관광객들도) 싱가포르보다 승진이가 더 신기한 게 아닐까?"라고 받아쳤다. 직후 이들은 택시를 타고 첫째 날 숙소로 이동했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친환경 호텔에 도착한 김대희는 "와! 고급지다. 근데 숙박비가 비쌀 것 같다"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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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독박즈'는 6인 토너먼트 대결을 벌였고, 예측불가 경기 끝에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 하승진은 "우와, 이게 다 진짜로 하는 거였네~"라며 즐거워했으며, 이후 221cm인 장신자가 자기엔 비좁은 침대지만 몸을 잘 구겨(?) 넣어서 행복하게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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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독박즈'는 하승진 몰래 짜 놨던 '가방 패스 게임'을 제안했는데, 하승진은 천진난만하게 게임에 임했고 특히 긴 팔로 '독박즈'가 주고 받던 가방을 인터셉트하는 상상초월 플레이를 선보였다. '멘붕'이 된 홍인규는 "우리 이거 미리 짜놨던 게임인데 승진이한테 졌네. 승진이가 게임 천재구나"라며 탄식했고, 최종적으로는 장동민이 독박자가 됐다.
이때 하승진이 가격표를 확인하려고 하자, 유세윤은 "밥 맛 떨어지니까 보지 말라"며 메뉴판을 뺏었고,
이에 김준호는 "우리처럼 조그만(?) 애들이 (하승진처럼) 큰 애를 혼내니까 웃기네~"라고 '팩폭'했다. 그러자, 홍인규는 "나 예전에 후배들 많이 혼내 봤다"고 하더니, "승진아! 형들이 식사하는데 네가 일어나서 수저와 물컵은 챙겨야지!"라며 호통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이들은 각자 아내에게 "내가 가장 못 생겨 보일 때가 언제야?"라는 문자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 가장 최근 날짜의 답변을 받은 사람을 독박자로 하는 '식사비 내기' 게임을 했다.
가장 먼저 답장을 받은 김준호는 "(평소엔) 없는데, 가끔 흰 머리가 났을 때…"라는 김지민의 답장에 흡족해했으며, 그 뒤로 김대희가 "화났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삐져 있을 때 초딩 같아"라는 아내의 답변에 "이건 싸우자는 얘긴데?"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제가 기타 칠 때 입을 벌리고 치는데, 아내가 그 때가 제일 못 생겨 보인다 했다"면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장동민은 '날 예뻐해 주지 않을 때'라는 아내의 답장에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급발진해 폭소를 더했다. 유세윤은 "어제"라는 절망적인 답을, 홍인규는 "맨날"이라는 충격적 답을 받아 한탄했다. 결국 '꼴찌'가 된 홍인규는 "나 (아내한테) 잘 하는데…"라고 울먹이며 16만8천원에 달하는 식사비를 결제했다.
배를 든든히 채운 뒤, '독박즈'는 드디어 싱가포르인들이 즐겨 찾는 '옆 나라 휴양지'인 빈탄 섬으로 떠났다. 약 60만원의 왕복 페리 비용에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이들은 페리 좌석의 줄들을 선택해 대결하는 독박 게임을 했다. 여기서도 홍인규가 꼴찌가 돼 순식간에 2독자가 됐다. 한 시간 뒤, 이들은 인도네시아 국경을 넘어 빈탄 섬에 도착했다. 김대희는 "시차가 1시간이라서 아직도 싱가포르 출발할 때와 같은 시간이네"라며 신기해했고, 홍인규는 "한 시간 벌었으니 더 신나게 놀아 보자"며 텐션을 폭발시켰다. 이후, 이들은 렌터카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고, 홍인규는 "다섯 시간을 빌리는 데 12만원"이라고 말했다. '독박즈'는 '가위바위보'로 렌터카 자리 배치 및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 들어갔는데, 하승진은 "세윤이 형이 보이지 않는다"며 순간 '가위바위보'를 내지 않았다. 이에 '독박즈'는 "안 내면 무조건 진 거다"라고 우겨서 하승진이 독박자가 됐다. 하승진은 "솔직히 너무 억지다!"라며 항의했지만, 김대희는 "이게 바로 '독박정신'!"이라고 응수했다. 결국 하승진은 뒷줄 구석자리에 몸을 구겨 넣은 채 빈탄 섬의 숙소로 가 짠내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