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공식 초청된 영화 '세계의 주인'(윤가은 감독, 세모시·볼미디어 제작)이 이번엔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의 국제신인경쟁 부문인 크라우칭 타이거스(Crouching Tigers)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토론토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 이어 '중국의 선댄스'로 불리는 핑야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핑야오영화제는 중국 출신의 아시아 거장 감독 지아장커가 창립한 영화제로, 독창적이고 강렬한 신진 영화인 발굴에 집중하는 경쟁 영화제이다. '세계의 주인'은 총 다섯 개의 부문으로 구성된 핑야오영화제에서 세 작품 이하의 장편 영화를 만든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신인경쟁 부문인 크라우칭 타이거스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로베르토 로셀리니상(Roberto Rossellini Awards)의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심사위원상까지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24년에는 네오 소라 감독의 '해피 엔드'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은 한국 영화 사상 역대 두 번째로 핑야오영화제 크라우칭 타이거스 국제신인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 됐다.
크라우칭 타이거스 부문 프로그래머 후카쓰 준코는 "때로는 선의의 말이 상처가 되고, 때로는 침묵이 가장 큰 배려가 된다. 영화 속 열여덟 살 주인(서수빈)은 연약함과 회복력을 함께 지닌 채 성장통을 겪으며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의 주인'을 통해 윤가은 감독은 청춘의 친밀하고도 섬세한 이야기를 정교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단호한 시선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나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환기시킨다. 그의 6년 만의 복귀작을 핑야오영화제 크라우칭 타이거스 부문을 통해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는 선정의 변을 밝혔으며, '세계의 주인'이 '다음 소희'에 이어 또 한 번 수상 소식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의 주인'은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하며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의 결을 살리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온 윤가은 감독의 더 깊고 풍성해진 연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작품. '콩나물' '부산행' 김수안, '우리들' '더 글로리' 최수인에 이어 윤가은 감독이 발굴한 또 한 명의 보석 같은 신예 서수빈이 주인 역을 맡아 토론토영화제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 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수빈, 장혜진, 김정식, 강채윤, 이재희, 김예창 등이 출연했고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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