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27∼28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시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돼 시민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국내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이 열리고 28일에는 세계 각국의 비보이와 비걸들이 참여하는 국제 브레이킹대회가 이어진다.
또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인 필 위자드(캐나다)와 아미(일본)가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축하 공연에서는 '새삥',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안무를 만든 위댐보이즈를 비롯해 세계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리버스크루, 16인조 라이브 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의 무대도 마련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브레이킹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세계적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부천의 역동성과 문화적 저력을 알리는 시민 참여 축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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