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제6회 책축제 달빛소풍'이 오는 26∼27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과 독서공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기념식에선 유공 시민 표창, 책 읽는 가족·책 읽기 마라톤 우수자 시상, 시민작가 동화창작반·에세이반의 출간기념식, 낭독극 '순례주택' 공연이 이어진다.
26일에는 방송인 출신 고명환 작가가 'AI시대, 해답은 고전에 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보현 작가는 초보자를 위한 독립출판 세계를 소개한다.
27일에는 2021년 BIB 황금사과상 수상자인 이명애 그림책 작가가 '작은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창작 과정을 들려준다.
아울러 버블벌룬쇼, 클래식 트리오 공연, 달빛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와 20여개의 체험부스, 원화 전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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