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14년 절친' 수지를 저격했다.
23일 조현아의 개인 채널에는 '파워 연예인 만나고 온 초보 유튜버 파트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수지와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화보 촬영을 마치고 온 수지를 보며 "너랑 (영상) 찍는다니까 샵에서 메이크업을 안 끝내 주더라. 예쁜 거 알겠는데 지금 예쁜 척이 심하다. 촬영하고 와서 그 미소가 장착됐다. 톤부터 일하다 온 사람이다. 연예인 풀착장이다. 물론 난 수지뷰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수지가 턱을 괴고 말하자 "그거 하지마라. 상대방이 오해한다. 불법이다. 너는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오해하기 좋은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수지는 "나는 친절한 게 좋다. 오해해도 어쩌겠나"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현아는 '수지 플러팅'을 언급했고, 수지는 "은근 즐겼다. 검색해 봤는데 아직도 하더라. 실제로 나도 자주 한다"고 털어놨다.
또 조현아는 240만뷰의 희령이 쇼츠를 봤다는 수지의 동공지진을 포착, "안 봤네. 하여튼 너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온다"며 "이번에 내 생일 문자도 안 하지 않았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수지는 크게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수지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로 복귀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년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과 감정결핍 인간이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모'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맡은데다 김우빈이 수지와 호흡을 맞춰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