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2만명 1980년대 당시 추억 소환…문화체험 풍성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문화재단이 다음 달 2∼3일 황지연못 일대에서 제44회 태백제를 개최한다.
태백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태백제는 지역문화 계승을 위한 산신제·단군제 제례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문화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올해 태백제는 인구 12만명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1980년대 흥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당시 추억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8090 추억의 사진관, 1980년 태백거리,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복고 의상 대여, 보이는 라디오 DJ 등 옛 감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동별 대항전, 태백시민 개그쇼, 기념식 및 효(孝)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산신제(제당골)·단군제(단군성전) 제례, 음복 나눔 행사,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게릴라 이벤트 '태붐이를 이겨라', 태백가요제와 함께하는 복면가왕, 8090 태백나이트 등이 이어진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번성했던 옛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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