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트로트 가수 박규리(46)가 30대 초반 뇌출혈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경험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뇌졸중의 숨은 방아쇠' 편에서 박규리는 34세에 겪은 뇌출혈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벼락이 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이 느껴졌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시야가 갑자기 까맣게 변했다"며 "병원에서 촬영해보니 이미 뇌에서 피가 터졌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박규리는 "당시 의사가 구토를 하거나 병원에 늦게 왔다면 다른 혈관까지 터져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위급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원인으로 '과로'를 꼽으며 "예술단을 운영하며 군악대와 행사 협업까지 이어가다 보니 쉴 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뇌출혈은 보통 50대 이후에 오는 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30대에 진단받았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억울하다는 감정까지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현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는 그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작은 이상 신호라도 무시하지 말고 미리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은 박규리의 사례를 통해 뇌출혈 위험 요인으로 심장 질환, 수면 부족, 치주염 등을 조명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박규리는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아왔다.
tokkig@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오피셜]'충격 결단' 세이브왕 출신 방출…9위팀 선수단 대정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