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66666666'의 휴대폰 번호가 경매로 나왔다.
다완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경매는 오는 10월 16일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자산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휴대폰 번호는 '1**66666666 '이며 경매 의뢰인은 정저우 고신기술 산업개발구 인민법원이다.
경매 시작가는 200만 위안(약 4억원)이며 입찰 보증금은 40만 위안이다.
휴대폰 번호의 소유주는 산둥성 자오좡에 거주하는 장 모씨이며, 부채로 인해 경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경매 관계자는 "최초 가격 200만 위안은 신청인 장씨와 채권 집행자 간의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 6(리우)이라는 숫자는 '순조롭다', '잘 풀린다'(??리)의 중국어와 발음이 비슷하다.
따라서 6이 반복될수록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라는 행운의 의미로 여겨진다.
중국 온라인 게임이나 채팅에서도 '대단하다, 멋지다, 잘한다'라는 의미로 '666'을 쓰기도 한다.
이것처럼 중국에서 '8'은 '발전하다', '돈을 번다'를 의미하고 '9'는 '오래 지속된다'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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