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겸 헤어디자이너 고(故) 혜백(본명 박혜림)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4일 별세했다. 두 달 뒤인 12월 2일 코미디언 박나래가 개인 계정을 통해 고인의 비보를 전하며 사망 소식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당시 박나래는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가슴이 먹먹하다"며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많이 아팠다"고 덧붙이며 고인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어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며 "혜백이와 인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듣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 가는 길이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한 번씩 인사해 달라"고도 부탁했다.
박나래의 애도 글에는 방송인 장성규, 이시언 등이 댓글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김가연, 변기수, 김이나, 김해준, 이상훈 등도 '좋아요'를 누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코미디언 권진영도 "먼저 하늘나라로 간 혜림이, 안 믿긴다"며 "막내야,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렴"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과 추억을 개인 계정에 공개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990년생인 혜백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후궁뎐: 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으며, 이후에는 헤어 디자이너로 전향해 여러 연예인의 스타일링을 맡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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