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주의 기운이 홍명보호에 쏠린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이 브라질전 0대5 대패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매치 결과를 기반으로 실시간 FIFA 랭킹을 집계하는 사이트 '풋볼 랭킹'에 따르면,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한국의 랭킹은 23위에서 22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한국은 10일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 대패로 랭킹 포인트가 3.44점 깎여 1589.75점을 기록했다. 바로 아래 순위인 에콰도르(1588.82점)가 미국전 1대1 무승부로 0.78점을 얻어 점수차가 0.93점으로 좁혀졌다. 캐나다를 1대0으로 꺾은 호주(1588.25점)와는 1.5점차로 줄었다. 브라질전 여파는 월드컵 포트2 진입을 노리는 홍명보호에 치명타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 이유다.
북중미월드컵은 48개국이 12팀씩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포트1은 개최 3국(미국, 멕시코, 캐나다)과 FIFA 랭킹 1~9위, 포트2는 10~23위 등으로 나뉜다. 포트가 높을수록 강팀을 피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은 포트2 마지노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포트2 사수를 위해선 이번 브라질, 파라과이(14일)와의 2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필요가 있었다.
브라질전에선 참사 수준의 내용과 결과가 나왔지만, 솟아날 구멍은 있었다. 파라과이전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한 줄기 빛이 내렸다. 13일 루마니아가 오스트리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H조 홈 경기에서 깜짝 승리한 것이다. 루마니아는 경기 전 조 3위에 처져있었고, 오스트리아는 5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다. 정규시간까지 골망을 흔들지 못했던 루마니아는 후반 추가시간 5분 비르질 기타(파룰 콘스탄차)의 극장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 바로 위인 랭킹 22위였던 오스트리아가 14.88점을 잃어 1586.98점으로 25위까지 3계단 추락했다. 한국이 22위, 에콰도르가 23위, 호주가 24위로 한 계단씩 점프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와의 포인트를 2.77점차로 벌렸다. FIFA 랭킹 포인트는 월드컵 예선, 친선경기 등 대회 비중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월드컵 예선과 같이 '월드컵 진출권'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선 더 높은 포인트가 걸린다.
12월로 예정된 월드컵 조 추첨은 10월 랭킹을 반영한다. 한국이 파라과이전을 통해 점수를 추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점수를 잃을 수도 있다. 승리시 랭킹 22위를 지켜 포트2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다. 비기거나 패하면 에콰도르, 호주의 결과에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충격패를 당한 오스트리아는 10월에 남은 경기가 없다. 에콰도르와 호주는 15일 각각 멕시코, 미국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홍명보호 입장에선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미국이 나란히 승리하면 금상첨화다. 루마니아처럼 약간의 운이 따라주면 좋지만, 일단 파라과이전부터 이기고 봐야 한다.
국대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라과이에는 터프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전보다 개인적으로나 멘탈적으로 잘 준비해서 이번 경기를 꼭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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