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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4일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대2로 완승, 최종 3승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숨돌릴틈 없이 오는 26일부터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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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손아섭이 직접 강민호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따뜻하게 서로를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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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평소엔 경기 전부터 막 서로 장난도 치고 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오늘은 내가 멋지지 못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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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강민호는 생애 4번째 FA가 된다. 이어 '내년에 여기 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여기 있죠"라며 씩 웃었다.
40세의 나이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번 플레이오프 11경기에 모두 주전 포수로 마스크를 썼다. 이날 경기 도중 공교롭게도 손아섭의 타구를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손에 맞아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강민호는 "솔직히 좀 많이 힘들었는데, 힘든 건 핑계일 뿐"이라며 "이 나이에 가을야구의 주전으로 시합을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호성 배찬승 등등 앞날이 기대되는 선수들이 참 많다. 이런 경험을 잘 쌓아서 좋은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아섭은 "한화 이글스라는 좋은 팀에 온 덕분에 이렇게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 내겐 정말 행운이고 기회다. 팀에게 감사하고,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4차전에 당해봐서 6점차 났을 때도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며 한숨을 쉰 그는 "그래도 내가 안타 친날은 우리팀이 다 이겼던데, 1회부터 안타를 치면서 느낌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내 야구 인생에 남은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아직까지 프로에서 19년 야구하면서 좋든 싫든 눈물 흘린 적이 한번도 없다. 군대 면제 받았을 때도 울지 않았다. 이번에 정말 좋은 결과를 내면 눈물이 나지 않을까? 이 마지막 목표를 이루고, 멋있게 한번 울어보고 싶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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