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을 위한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판 데 펜이 구단에서 '큰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을 서둘러 체결하는 데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판 더 펜의 활약은 눈이 부시다. 새로운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토트넘 수비진의 중심을 맡아서 토트넘 이적 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최근 로메로가 가벼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판 더 펜의 안정감은 흔들리지 않고 있는 중이다.
판 더 펜은 세트피스를 중시하는 프랭크 감독을 만난 후 득점력도 대폭발하는 중이다. 13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시즌 토트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지난 에버턴전에서는 코너킥에서만 2골을 터트리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공수 양면에서 판 더 펜은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대로 증명 중이다.
더 스탠다드는 '판 더 펜은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구단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 중요도를 반영한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가 반 데 벤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지만, 프랑크는 현 상황에 대해 차분한 입장을 유지하며 현재 계약도 충분히 좋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감독은 최근 "판 더 펜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는 이적 후 클럽에서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쳐왔고, 이번 시즌 들어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수비에서도 더 발전했고요. 그는 여전히 빌드업 능력이 좋고, 득점력도 추가했다. 특히 헤딩 득점을 보태고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럽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존재"라며 판 더 펜의 맹활약을 극찬한 바 있다.
판 더 펜의 재계약 관련해서는 "성격과 리더십 측면도 계속 성장하고 있고, 제가 알기로는 이미 좋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저는 그가 이 클럽에서 큰 미래를 가진 선수라고 확신한다"며 판 더 펜이 토트넘과 오랫동안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판 더 펜은 연봉 468만파운드(약 90억원)를 수령 중이다. 선수 연봉 전문 매체인 카폴로지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10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순위는 높지만 현재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로메로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계약이다. 판 더 펜이 토트넘에서 좋은 성장세를 보여준 뒤에 레알을 비롯한 수많은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이 판 더 펜을 오랫동안 데리고 있고 싶다면 더 좋은 대우를 제공하는 게 나을 것이다.
최근 토트넘은 주전급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중이다. 시즌을 앞두고 로메로의 재계약이 발표가 됐으며 현재 로드리고 벤탄쿠르와도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벤탄쿠르의 재계약 문제가 마무리되면 다음 선수는 판 더 펜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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