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결혼을 앞둔 박진주가 '나혼자산다'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천휴 작가의 서울 라이프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박천휴 작가는 오랜 동료 윌 애런슨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진주를 초대해 함께 서울집 집들이를 했다.
박진주가 화면에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박나래는 "진주 이번에 결혼한다"고 박진주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천휴 작가는 박진주에 대해 "2년째 같이 뮤지컬을 하고 있다. 저희 공연의 주인공이다. 연습실에서 매일 보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박진주는 박천휴 작가를 보자마자 "오늘 너무 멋있게 하고 있다. 요리도 잘하느냐"고 칭찬했다. 또한 박진주는 윌 애런슨과 '천휴 놀리기'로 의기투합해 그를 꼼짝 못 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소파에 기대어 바닥에서 축하 파티를 열었다. 박진주는 박천휴 작가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 했다. 마치 소풍을 온 듯 흥이 넘치는 이들의 케미가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진주는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11월 3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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