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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3개월 만에 첫째를 임신하며 초고속으로 결혼했다는 '연기 부부'. 아내는 남편이 14년째 가출을 반복하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남편은 집을 나가 고시원 생활을 하는가 하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강제로 집으로 인도된 적도 있다고. 첫째가 돌도 되기 전부터 시작된 남편의 가출에 아내는 "느닷없이, 일방적으로 그냥 사라지니 꼭 시한폭탄 같다. 한 달 반씩 안 들어온 적도 있다"라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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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헐크처럼 돌변한다"라고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남편의 음주 문제를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아내가 제작진에 전달한 영상 속 만취한 남편의 모습은 방송 불가 수준이라고. 자신의 만취 영상을 처음 본 남편은 "저도 조금 충격적이네요"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알코올 사용 장애가 심각한 수준이다. 단 한 방울의 술도 용납 안 된다"라고 강하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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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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