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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오마이걸 단체 광고서 제외됐다 "혼자 대기실 남겨져"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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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데뷔 초 개인 스케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오마이걸 미미와 함께 횡성 밥상을 탐방했다.

이날 허영만은 미미를 '수도꼭지'라고 칭하며 "요즘 TV만 틀면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미미는 "오마이걸 멤버 중 방송 활동이 제일 많다"면서 '뿅뿅 지구오락실', '식스센스', '하트시그널'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임을 자랑했다.

하지만 미미는 데뷔 초에는 개인 스케줄이 아예 없었다며 "저는 집 지키는 강아지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미미는 광고 촬영에서 제외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미미는 "어떤 날은 광고를 찍는데, 멤버들은 '요정' 같지 않냐. 전 그때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 피부도 깝무잡잡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이었다"면서 "단체로 청량한 화장품 광고를 찍어야 하는데, 제가 콘셉트에 안 맞았다. 결국 멤버들 촬영할 동안 저 혼자만 대기실에 남겨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미미는 "참 속상한 일이죠?"라면서 "그 전에 노력도 했다. 최대한 청순하게 해보려고 거울 보고 연습도 했는데, 잘 안됐다. 그때는 공허함이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