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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최성우 감독을 중심으로 역습에 나선 광주여대를 막아내며 연패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연경 감독은 득점은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인 과정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했고 잦은 서브 범실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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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연경 감독은 기본기가 흔들리는 선수들에게 '극약처방'을 내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가 PD님께 방출제 하자고 했어. 열심히 안 하는데 방출해야지 지금"이라며 원더독스 선수들의 방출을 직접 거론한 것. 여기에 "더 큰 것을 봐야 한다"며 선수들이 강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 김연경 감독의 인터뷰가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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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경기 날 김연경 감독은 비장의 카드로 세터 구솔을 선발로 내세웠다. 구솔에게는 첫 주전 데뷔전으로, 홀로 연습에 집중해온 그녀는 김 감독의 칭찬을 받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필승 원더독스'. 그중에서도 수원특례시청 배구단 소속이자 '필승 원더독스' 멤버인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는 승리를 다짐하며 코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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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상대 움직임을 미리 읽은 문명화와 김나희의 활약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공격 루틴을 잘 아는 김나희는 완벽한 블로킹 득점으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승기를 잡은 '필승 원더독스'가 과연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시즌 3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정면승부가 이어진다. 또한 다음 상대로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와의 경기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더한다. 정관장은 '필승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 과연 김연경 사단은 다시 마주한 프로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오는 9일(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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