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총각 행세는 루머, 지금도 빨리 아내에게 가고 싶어."
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김원훈은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그간 자신을 둘러싼 '총각 행세' 루머의 진실을 직접 해명한다. 대학교 CC로 만나 8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그는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고, 매일 샤워를 한다. 지금도 녹화 끝나고 빨리 가고 싶다"며 유부남 로맨티스트다운 솔직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한 남성이 "앞집 남자가 일부러 제 차를 긁은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온다. 실제로 그가 내민 자동차 사진에는 긁힌 자국이 가득했고, 앞집 남자가 차 앞을 서성이는 수상한 장면이 CCTV에 찍혀있었다.
의뢰인은 "앞집 남자와 부딪힌 일이 많아 일부러 해코지를 한 게 아닌가 싶다"며 격분했다. 발단은 3개월 전 앞집 남자가 이사를 오면서부터였다. 앞집 남자는 쓰레기를 복도에 방치하고, 공용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주차 시비까지 일으키며 의뢰인 부부와 갈등을 빚었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도 점점 악명이 높아지자, 의뢰인의 아내는 직접 주민들과 경비대를 만들어 앞집 남자를 제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의뢰인의 아내가 검은 옷을 뒤집어쓴 채 따라온 앞집 남자에게 보복성 협박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에 탐정단은 앞집 남자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곧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고의로 의뢰인의 차를 긁은 범인은 앞집 남자가 아닌 바로 의뢰인의 아내였던 것이다. 생각지 못한 장면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도 큰 혼란에 휩싸인다. "앞집 남자한테 덮어씌워서 쫓아내려는 큰그림이다", "앞집 남자와 바람이 난 의뢰인의 아내가 싸움을 부추겨 의뢰인을 처벌받게 하려는 계획이다" 등 온갖 추측이 쏟아진다. 특히 데프콘은 "남편을 감옥에 보내고 편하게 불륜을 즐기려는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과연 남편의 차를 긁은 것도 모자라, 앞집 남자에게 누명을 씌운 의뢰인의 아내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그 진실은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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