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이 6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의 가을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10월 초부터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지역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LPGA 투어 올해 남은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안니카 드리븐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개다.
시즌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주요 개인 기록 부문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여자 골프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169점으로 1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144점으로 2위다.
이번 일본 대회에 티띠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야마시타로서는 1위에 오를 기회다.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받기 때문에 야마시타가 1위가 될 수 있다.
올해 신인인 야마시타는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 이어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특히 야마시타는 신인상 부문에서도 1천34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올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할 수도 있다.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한 해에 받은 최근 사례는 2017년 박성현이다. 당시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상을 유소연과 공동 수상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LPGA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43명과 JLPGA 투어 상위 35명을 합쳐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기한다.
한국 선수로는 LPGA 소속으로 이소미, 이일희, 윤이나, 강혜지, 이정은(1988년생), 박금강이 출전하고 JLPGA 투어 소속으로는 신지애, 이민영, 전미정, 배선우가 나온다.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최혜진은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로는 3위 이민지(호주), 4위 야마시타 2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다케다 리오(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최근 우승한 한국 선수는 2020년 신지애다. 다만 그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JL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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