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파문 여파…차기 CEO 선임 절차 돌입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차기 대표이사 공모 절차에 대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9월 불거진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3월까지인 현 임기만 채우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정관은 대표 임기 만료 3개월 전까지 8명의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가 이달 중 공모 절차를 시작하면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사내·외에서 후보군을 추리게 된다. 연말께 최종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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