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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니즈 읽는 '사이다 시리즈'와 신인 제작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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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공한 시리즈를 시즌제로 확장해 브랜드화하고, 신인 작가·감독의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적극 반영하는 시스템도 SBS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나의 완벽한 비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천원짜리 변호사', '커넥션' 등 젊은 제작진이 선보인 드라마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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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SBS 수목드라마 라인업에 대해 홍 대표는 "주중 드라마는 퇴근 후 가볍게 볼 수 있는 빠른 전개와 젊은 감성, 화제성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SBS 금토드라마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재미·메시지·완성도를 모두 갖춰 SBS만의 팬층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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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평일드라마 부활의 첫 주자로 내세운 '키스는 괜히 해서!'(11월 12일 오후 9시 첫방)는 "로맨틱 코미디의 SBS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 대표는 "내부 시사평에서도 '완벽하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SBS표 로코를 기다려온 시청자라면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간판 IP '모범택시3'(11월 21일 오후 9시 50분 첫방)에 대해선 "시즌3의 키워드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더 시네마틱해진 연출과 액션, 색보정, 미술까지 모든 부분에서 비주얼 완성도를 높였다"며 "도기뿐 아니라 택시히어로팀 전체의 성장 서사가 강화돼 캐릭터 변화의 재미도 크다"고 덧붙였다. 또 "사회적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며 실제 사회적 사건과 맞물려 공분을 이끌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도 겨냥…"좋은 이야기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홍 대표는 "OTT 등 플랫폼이 다양해진 시대지만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K-드라마는 어디서든 통한다"며 "'귀궁', '사마귀', '우주메리미' 등이 글로벌 OTT 상위권에 오르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2026년에는 국내외 모두 사로잡을 새로운 드라마를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작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좋은 작품은 반드시 살아남는다"며 "한국 드라마에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후속 '모범택시3'는 11월 21일 오후 9시 50분,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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