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의학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한다. 컨디션을 체크할 것이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처음부터 충격이었다. 한화는 4차전 9회 믿기 힘든 대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5차전 승리로 희망을 이어가보려 했는데, 믿었던 선발 문동주가 140km 초반대 공을 뿌렸다. 문보경 상대 초구는 140km에 그쳤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최고 구속 신기록 162km를 찍었던 선수라고 믿기 힘들만큼 저조한 구위.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그렇게 한화는 5차전에 패하며 LG의 우승 확정을 바라봐야 했다.
당연히 '이상이 생긴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팀의 명운이 걸린 경기에서, 자기 공을 뿌리지 못한다는 건 뭔가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문동주가 쉴 시간이 없다는 것.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을 위해 소집된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문동주를 비롯해 한국시리즈를 치른 LG, 한화 선수들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대표팀 34인이 완전체가 된 것이다.
문제는 한국시리즈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동주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냐는 점이다. 혹시 아픈 건 아닌지도 체크해야 할 포인트.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은 "안그래도 문동주가 합류하기 전 트레이닝 파트에서 한화 구단 트레이닝 파트와 소통을 했다. 어떤 상황이었고, 몸상태는 어땠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하며 "일단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정규 시즌 후반부터 피로도가 쌓였고, 그게 마지막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휴식을 취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공교롭게도 오늘 훈련에 나오기 전 엘레베이터에서 문동주를 만나 잠깐 얘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휴식이 부족했던 LG와 한화 선수들의 체코전 출전에 대해 "훈련을 통해 상태를 볼 거다. 휴식이 더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면 감안을 할 것이다. 또 선수들 생각도 중요하다.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연습 하는 모습도 살펴야 하고, 여러 부분을 종합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4.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5."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